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지역 내 노동현안을 해결하고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장 직속의 ‘노동비서관’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후보는 5월 28일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의장 김형삼) 화성시대표자회의(대표 박덕제)와 노동정책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구상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현재 신설된 노사협력과를 통해 실무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노동계와의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핵심 현안을 조율할 전문적인 정무적 소통 창구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노동비서관 신설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정 후보는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로 노동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행정 영역에서 다뤄야 할 노동 현안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노동계의 목소리가 정책 결정권자에게 직접 전달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므로 “노동 전문성을 갖춘 정무 라인을 배치해 노동 정책 전반의 실효성을 높이고, ‘노동 존중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동비서관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노총 화성시대표자회의는 간담회를 통해 화성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제안서에는 ▲공공부문 노동자 고용안정 및 처우 개선 ▲플랫폼·이동노동자 노동권 확대 ▲산업단지 내 노동자 공동휴게실 및 운영협의체 구성 ▲노인일자리 사업 특수학급 지원 확대 ▲장안 첨단산업단지 축구장 주차장 및 전기차 충전소 설치 ▲화성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직접 고용 ▲건설노동자 처우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명근 후보는 “화성시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정 교섭 등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오늘 전달받은 정책 제안을 면밀히 분석하고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향후 신설될 노동비서관과 함께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