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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명근 배우자 투기 의혹 공방4] 박태경 국힘 화성시장 후보 “비리 종합세트, 정명근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

27일 긴급 기자회견, "비리 종합선물세트" 규정 및 감사원 감사 청구·법적 고발 예고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국민의힘 박태경 화성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후보 배우자의 뉴스타파 '유령회사 공장 투기 의혹'보도와 관련해 후보직 사퇴와 화성 시민 앞 석고대죄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박태경 후보는 27일 오후 4시 자신의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낭독했다. 박 후보는 "지난 26일 자 뉴스타파 보도를 보고 제 눈과 귀를 의심했다"라며 "한때 화성시청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이자 상사였던 분에 대한 실망감과 화성 시민들이 느낄 실망감이 굉장히 크다"라고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 후보는 이번 사안을 공직자의 '이해충돌'이자 '공직자 윤리 마비'로 규정하고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박 후보는 "정 후보의 배우자가 2017년 2억 5천만 원 상당의 토지를 매입할 당시 정 후보는 공직자였고 이후 보좌관, 시장의 위치에 있었다"라며 "과연 부부 사이에 경제공동체로서 상의 없이 이런 일이 가능했겠냐"라고 상식론을 제기했다. 또한 "개발행위 용도 변경이나 공장 설립 승인은 일반 여성이 홀로 해내기 어려운 행정 절차"라며 과정상의 정보 교류 및 보이지 않는 손의 작동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박 후보는 행정 처분의 형평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그는 "현행법상 자가 경영을 조건으로 공장 설립 승인을 받았으나, 2020년 4월 준공되자마자 타 업체에 임대를 주고 수년간 임대료를 챙겼다"라며 "이것은 애초에 직접 공장을 운영할 의사가 없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장 설립 승인이 취소되면 지자체장은 해당 토지에 대한 원상복구 명령을 내려야 함에도, 최종 의사결정권자인 정명근 시장은 이를 이행하지 않아 아내에게 면죄부를 줬다"면서 "행정은 시골 농부에게나 대기업 총수에게나 공정해야 하는데, 누구에게만 관대하고 예외를 적용한다면 신뢰를 얻을 수 없다"라고 날을 세웠다.

 

기자단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당일 오후 배포된 정명근 후보 캠프의 적법 절차 해명 보도자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박 후보는 "보지 못했다"면서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한들 도덕적으로도 옳은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담당 공무원의 묵인이나 공모 가능성에 따른 고발 범위를 묻는 질문에는 "보도된 내용 안에서만 말씀드린다"라며 "공직자들은 상사의 뜻이나 법에 따라 소신껏 일했을 뿐이기에 공직자분들을 문제 삼거나 처벌받게 하지는 않겠다. 잘못이 있다면 기관장이 책임져야 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법적 대응 수위에 대해 박 후보는 "이미 감사원 감사 청구서를 작성했으며 28일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가적인 법 위반 사항이 있다면 국민의힘 경기도당 차원에서 고발 조치하고 국회까지 사안을 가져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28일 오후 경기도당 소통관에서 본 건에 대해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와 추가적인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며 총력 공세를 예고했다.

 

<성명서>

 

그동안 민주당 경선시 정명근 화성시장의 수많은 의혹에 더하여 뉴스타파 언론에서 보도한 배우자의 '유령회사 공장 투기' 의혹이 추가 제기되어,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비리 종합선물세트로 인식되고 있다.

 

5월 26일자 뉴스타파 보도에 의하면, 정명근 후보의 배우자는 2017년 화성시 팔탄면 임야를 매입해 직접 공장을 운영하겠다며 공장설립 허가를 받은 후 2020년 4월 20일 부터 현재까지 공장을 타 업체에 임대하여 이익을 얻었고, 지가는 12배나 상승했다는 주장이다.

 

임업용산지매입, 용도변경, 공장 설립 승인 취소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하지 않고는 불가능 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공장설립 승인이 취소되면, 지자체장은 해당 토지에 대해 원상복귀 명령을 내려야 함에도 최종 의사결정권자인 정명근 시장은 이를 이행하지 않아 시장의 아내에게 면죄부를 주는 이해충돌 현장이 된 셈이다. 

 

이에 108먄 화성특례시민의 명령으로 다음과 같이 강력 촉구한다. 

 

하나, 정명근 후보는 배우자 명의의 사업체 실체와 허위 공장 설립을 통한 지가 상승 의혹의 전말을 화성시민 앞에 한 치의 거짓 없이 전면 공개하라! 

 

하나, 화성시장으로 재임하면서 배우자의 공장 설립 승인 자진 취소 후 원상 복귀 명력을 처분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져라!

 

하나, 공직 선거 문화와 화성특례시민에게 실망을 준 정명근 후보는 즉각 후보직 사퇴는 물론, 위대한 108만 화성특례시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정치적 법적 책임을 다하라! 

 

국민의힘 화성시장 후보 박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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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기자

안녕하세요
미담플러스 대표, 편집장 박상희 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