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경기도 화성 소재 서연중학교(교장 김숙희)는 5월 15일, 기존의 외부 현장체험학습을 대신하여 학생과 교사가 학교 안에서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2026학년도 도담도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체험학습의 대안을 찾다’라는 취지 아래, 외부 이동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학급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활동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외부 체험학습보다 내실 있게 구성된 세 가지 핵심 프로그램의 장점이 돋보였다.
첫째, 학생 주도형 ‘학급 공감 활동’으로 소속감 고취
교실에서 진행된 학급 공감 활동은 담임교사와 학생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했다. 외부 체험학습 시 발생할 수 있는 이동 시간의 낭비를 없애고, ‘BiBiGo 데이(비빔밥 만들기)’, 역사 퀴즈를 곁들인 ‘파자마 파티’, 동탄호수공원과 장지천 일대에서 감성 사진 찍기, 생태 체험, 플로깅(Plogging, 쓰레기 줍기) 활동 등 학급별 특색에 맞는 활동에 집중함으로써 사제 간의 정을 나누고 소외되는 학생 없는 실질적인 유대감 형성을 이뤄냈다.
둘째, 지역사회 연계 및 정서적 성장을 돕는 ‘문화예술 공연’
강당에서는 전문 극단을 초청하여 청소년의 고민과 성장을 담은 뮤지컬 <목마른 야채>를 상연했다. 대규모 공연장이 아닌 학교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집중도를 높였으며, 지역사회 문화예술 인프라를 학교 안으로 들여와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순화와 심미적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셋째,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한마음 레크레이션’
운동장에서는 전문 MC의 진행 아래 학년별 공동체 게임이 펼쳐졌다. 이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협동심과 질서 의식을 기르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 신체 활동을 통해 반별 단합을 다지고 학업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밖으로 나가는 체험학습도 좋지만 친구들과 더 많이 이야기하고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더 즐거웠다”라며 “특히 우리 반이 직접 준비한 프로그램이라 더 의미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 학부모는 “외부 체험학습은 비용과 안전 문제로 걱정이 많았는데 학교 안에서 이렇게 알차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셔서 만족스럽다”라며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교육적인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긍정적으로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서연중학교 김숙희 교장은 “이번 도담도담 페스티벌은 현장체험학습의 새로운 대안을 성공적으로 제시하며 교육 공동체의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교사, 학부모 등 모든 교육 가족이 만족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도담도담’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