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플러스 창립2주년을 온 마음을 다해 축하드립니다.
미담플러스가 2년동안 걸어온 길을 조금은 알고 있는 한 명의 독자의 편에서 얼마나 힘든 길을 걸어왔고 또 걸어가야할 지를 생각하며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그러나 지역신문이 가지는 미흡한 환경과 여러 제약에도 불구하고 언론이 가지는 책임과 의무가 크기에 더 큰 짐을 기꺼이 지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지역주민들이 가슴 답답해하는 언로를 복원하여 대신 더 크게 외쳐주고 쓰리고 아픈 상처를 어루만져 소외되고 약한 이들에게도 우리편이 있음을 확인시켜주어야 할 것 입니다.
신문제호에서 처럼 지역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발굴하여 널리 알리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역활은 참언론의 기능인 저널리즘의 복원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가짜뉴스와 왜곡된 정보가 횡행하는 현 시기에 참 언론이 해야할 첫 번째 의무입니다. 앞으로 미담플러스가 이런 지역언론의 모범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하며 다시 한번 축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