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피아노소사이어티에서는 11월 11일 (화) 저녁 7시 30분, ‘눈으로 담는 기억 : 흑(黑)ㆍ백(白) 건반 위의 무(舞)’로 관객을 찾아간다. 이번 공연은 2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섬세하고 역동적인 선율 위에 발레리나의 우아한 몸짓, 그리고 퍼커션의 흥겨운 리듬이 어우러지는 종합예술무대다.
특히 이번 공연은 화성예술지원 선정작으로, 클래식과 무용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폴카, 발라드, 댄스 모음곡 등 관객에게 친숙한 댄스음악들이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신사임 화성피아노소사이어티 대표이자 예술감독은 “건반악기, 발레, 타악이 어우러지는 예술 융합의 무대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시민들이 이 깊은 가을밤, 음악과 춤이 전하는 감동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화성시민과 학생(초·중·고), 장애인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놀 티켓에서 가능하다.
빛나는 선율과 춤의 향연이 펼쳐질 이번 공연은, 늦가을의 정취 속에 관객에게 잊지 못할 예술의 기억을 선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