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년 데일카네기에서 배우는 105만 시민의 희망과 성공 <연속기고 6>

  • 등록 2025.06.27 08:54:04
크게보기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장 정덕범

 

데일카네기“인간관계론”의 여러 원칙과 관점으로, 105만 도시의 희망과 성공의 방향을 총 일곱 차례에 걸쳐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는 “관계의 힘”입니다.

 

105만 화성시를 움직이는 것은 관계의 힘일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삶의 무게를 안고 살아갑니다. 특히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에게는 가족의 생계, 자녀의 미래, 건강과 노후 등 결코 내려놓을 수 없는 걱정들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경제도, 사회도 그리 녹록하지 않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하나의 질문을 던져봅니다.

 

“지금 우리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질문의 답 중 하나에는 분명 “관계”라는 단어가 나올 것입니다. 혼자 버티는 삶은 한계가 있고, 함께 연결될 때 우리는 훨씬 강해진다 할 것입니다.

 

우리 105만 화성시가 함께 지향해야 할 성공의 키워드는 바로, “관계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관계의 시작은 ‘칭찬’에서, 관계의 성장은 ‘감사’에서입니다. 많은 사람이 칭찬과 감사를 비슷한 말로 생각하지만, 그 안에는 미묘하지만 중요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당신의 제안서는 정말 분석이 뛰어났어요.” 이것은 칭찬입니다.

“당신의 제안서 덕분에 제가 회의에서 수월하게 발표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이것은 감사입니다.

 

칭찬은 성과에 대한 긍정, 감사는 관계 안에서 받은 도움에 대한 표현입니다. 칭찬이 누군가의 능력이나 행동을 인정하는 것이라면, 감사는 그 사람이 내 삶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에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칭찬으로 두드리고 감사로 열리는 관계입니다

 

“인간은 어떤 시급한 문제가 없을 때, 대부분 자신에 대해 생각하며 시간을 보낸다. 만약 우리가 잠시 자기 생각을 멈추고, 다른 사람의 장점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면, 입 밖으로 나오기도 전에 알 수 있는 천박하고 허위에 찬 ‘아첨’은 사라질 것이다.”[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중에서]

 

즉, 우리의 감사 또한 억지로 하는 말이 아니라, 상대를 진심으로 바라볼 때 나오는 자연스러운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어제 나를 만났을 때 활짝 웃으며 인사해줘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 고마워.”

“힘들었는데 격려해줘서 용기가 났어. 정말 고마워.”

“당신 덕분에 하루가 부드럽게 시작됐어요. 감사합니다.”

 

이처럼 감사의 말에는 상대방을 ‘존재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감사는 듣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뿐 아니라, 말하는 사람의 마음도 따뜻하게 정돈해 줍니다.

 

미국 UC 데이비스의 심리학자 “로버트 에몬스(Robert Emmons)”는 수많은 실험을 통해 놀라운 사실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바로, “감사일기”를 꾸준히 쓴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행복하고, 스트레스를 덜 느끼며, 건강하고, 인간관계가 더 좋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수면의 질이 좋아지고, 면역력도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105만 화성시민의 ‘감사일기’ 실천이 가능할까요?”를 생각해 봅니다.

 

만약 어느 한 가정에서부터, 우리 화성시 105만 시민이 하루 한 줄이라도 감사의 말을 적는다면, 이 도시는 어떤 분위기로 바뀌게 될까요? 가정에서는 서로 고마운 마음을 말로 표현하고, 직장에서는 동료와 고객에게 따뜻한 말을 나누며, 공공기관에서는 시민의 목소리에 감사로 응답하는 도시. 그것이 경제적인 수치로 환산될지 모르겠지만, 삶의 질과 도시의 신뢰도를 높이는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오늘부터 단 한 줄이라도 감사로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건 어떨까요? “선생님 덕분에 오늘 내가 조금 더 괜찮은 하루를 살았어요. 감사합니다.” 감사의 말 한마디는 그날을 행복하게 해주는 감정의 구슬입니다. 그리고 그런 구슬이 모이고 모여서, 우리 화성시 전체의 분위기와 관계의 질이 달라질 것입니다. 아주 큰 이슈를 만들어내는 거창한 변화도 있겠지만, 시민들의 감사가 모여, 관계를 살리고 도시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105만 화성특례시의 성공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바랍니다.

 

 

2025년 06월 24일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총동문회장 정덕범

 

기자
Copyright @주식회사 미담그룹.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 주식회사 미담그룹 주소 : 경기도 화성시 효행로 1068 리더스프라자 607호 등록번호: 경기, 아 53641 | 등록일 : 2023년 6월 5일 , 010 8911 4513 발행인 : 박상희| 편집인 : 박상희 지면 구독 1년 10만, 농협 355-0085-8585-63 주식회사 미담그룹 입금 후 문자로 주소 전송시 구독 완료 문의 desk@midamplus.com Copyright @미담플러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