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화성'정 전용기 국회의원이 국토교통위원회의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이하 예결소위)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국토위의 예결소위는 매년 60조원 내외의 국토교통부 예산을 실질적으로 조율하는 기구로 예결소위원장은 소위 운영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각 사업예산의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검토하고, 여야 간 협의를 통해 예산 사용의 방향을 결정한다.
이재명 정부의 국토위는 집값 안정화, 항공기 안전 강화, 전기차 등 미래먹거리 선도와 같이 산적한 과제와 관련하여 국토부 및 그 산하기관의 업무를 감독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상임위의 활동이 예결소위의 예산 심사 및 배정에 큰 영향을 받는 만큼 예결소위원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전 의원은 “예결소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여야 의원들과 함께 합리적인 심사를 통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히는 한편, “국토교통부 예산은 국가의 뼈대를 설계하고 완성하는 핵심 예산이고, 국가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투자다. 한 푼의 예산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